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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0대 국회의원 선거일 맞아 붉은색 재킷에 검정 바지 입고 서울농아학교서 투표

승인 2016-04-13 14:28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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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근혜 대통령 투표,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투표.

박근혜 대통령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오전 짙은 붉은색 재킷에 검정색 바지 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아학교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박 대통령은 투표소를 퇴장하기 전 참관인 4명과 악수를 나누면서 인사했고, 참관인들은 일어서서 “건강을 챙기시라”는 인사말을 건넸으며, 박 대통령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일부 참관인은 박 대통령에게 “10년째 장기 농성 중인 콜텍 노동자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충북·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뒤 귀경길에 사전투표를 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정치적 논란 등을 고려해 취소한 바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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