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인천시지부 제9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광복회 인천시지부는 1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광복회원, 인화여고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약사보고,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화여고 학생들의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소감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로 국권 회복을 위해 지난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하에서 수립됐으며 이후 1940~1945년에는 충칭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선열들이 되찾은 우리 땅,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서는 지난 1937∼1938년 임시정부가 머물렀던 후난(湖南)성에서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린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의 임시정부 주요 활동사진을 시대순, 사건별로 정리한 사진전을 진행한다.

 

양광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