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유엔 본부 앞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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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유엔 본부 앞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위를 벌였다.

 

최 시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유엔 본부 앞에서 이옥선(90)·강일출(89) 할머니와 함께 “아베 총리의 반인륜적인 망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중요한 책무를 지닌 유엔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위안부 어르신과 함께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독도 망언 규탄, 유엔 평화인권기구의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뉴욕과 워싱턴의 각계 전문가에게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유엔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유엔 본부 시위에 앞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22만 명의 범국민 서명운동 서명부 원본을 유엔에 전달했다. 

또 뉴욕 더블 트리 호텔에서 고양시가 개최한 세미나의 기조연설을 통해 위안부 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 20대 국회에서 위안부 피해자 및 일본군 강제동원 피해자 권리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아베 총리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반인륜적 망언과 독도 영유권 침탈기도를 저지하고자 고양에서 수년 전부터 시작된 국제적인 SNS 평화인권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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