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내수시장 자동차 판매에서 1위를 기록한 쉐보레 스파크가 호주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한국GM은 17일 신형 스파크(현지 판매명 홀덴 스파크)가 호주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 기관이 시행한 2016 호주 NCAP(호주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결과,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GM 기술연구소 차량안전본부 김동석 전무는 “홀덴 스파크의 최고 등급 획득은 차량 개발 초기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을 목표로 한 결과”라고 밝혔다.
스파크는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약 5년의 개발기간을 거쳤으며, 세계 각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GM의 첨단 안전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또 차체 중량의 최대 4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경고와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을 적용해 중형차급의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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