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교육 관계자 30여명, 아주대·앙코르면세점 등 방문

▲ 앙코르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중국 산동성 내 교육 관계자들이 3박4일 일정으로 수원시 등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아주대학교와 ㈜앙코르면세점 주관으로 지난 14일~16일까지 중국 산동성 내 교육 관계자 30여명이 오는 8월 아주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제4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수원시 등을 찾아 사전답사를 했다.

 

중국 교육 관계자들은 사전답사 방문 첫날 아주대학교에서 ‘2016년 한·중 국제 고등교육 세미나’에 참석해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이어 수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한국민속촌을 방문하고 나서 이비스수원호텔 레폰티나 뷔페 레스토랑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해 수원시 관계자 등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앙코르면세점은 한국대학연맹협회 측과의 협력을 통해 이들의 숙박시설과 일정을 지원하는 등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정기호 앙코르면세점 팀장은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들이 경기도와 수원을 많이 찾을 뿐만 아니라 한·중 교류에도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는 양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국내 대학 등에서 만나 문화를 교류하며 각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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