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갑찬 채 도주 베트남인 화성 단독주택서 21시간만에 검거

한쪽 손목에 수갑을 찬 채 경찰서에서 달아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가 21시간 만에 검거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17일 오후 8시57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V씨(40)씨 붙잡아 경찰서로 호송 중이다.

경찰은 V씨가 도주 후 이 단독주택에 사는 지인에게 2차례 찾아와 도움을 청한 사실을 확인, 현장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V씨가 손목에 차고 있던 수갑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V씨에게 도주 혐의를 추가하고 달아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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