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1.5%로 취임 후 최저…정당 지지도 더민주 30.4%, 새누리 제치고 첫 1위

p1.jpg
▲ 사진=취임 후 최저, 연합뉴스
취임 후 최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31.5%로 취임 후 최저인데다, 정당 지지도도 19대 국회 들어 더불어민주당이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4∼15일 남녀 유권자 1천1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긍정평가)는 31.5%를 기록, 지난주보다 8.1% 포인트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취임 후 3년 2개월 동안 진행해온 국정지지도 추이 주간집계 결과 가장 낮은 수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4%(2.8%포인트 상승)로 19대 국회 들어 새누리당을 제치고 첫 1위에 올라섰다.

반면, 새누리당은 7.3%포인트 하락한 27.5%로 2위로 밀렸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24.7%)가 14주 연속 1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18.9%)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10.1%),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8.7%) 등의 순이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