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골로 정조 임금님 만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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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 임금님(향교골 프로그램)’이 다음달 부터 운영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역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생생문화재 특화사업으로 수원시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는 향교골 프로그램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향교골 프로그램은 수원 향교의 역사적ㆍ공간적 의미와 사건을 재밌는 이야기와 체험으로 쉽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효(孝)를 대표하는 정조 임금과 함께 조선시대 향교체험을 하는 ‘다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놀러가자! 우리향교’, ‘수원향교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신규)’, ‘청소년지역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나들이(신규)’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신설된 ‘수원향교 청소년지역해설사 교실’과 ‘청소년지역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나들이’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발맞춰 도입된 것으로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함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과거 지역 교육 장소인 수원향교가 보전의 대상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ㆍ문화ㆍ체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대상은 수원 및 인근 지역의 청소년 및 학부모들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관광공사(국내마케팅팀/031-259-4706)를 통해 알 수 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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