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7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축전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수원체육관을 비롯 45개 경기장에서 열려 2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
배드민턴에서는 영통클럽이 3천100점을 획득해 매탄클럽(2천400점)과 구운클럽(2천점)을 제치고 패권을 탈환했고, 궁도에서는 영통구가 24점을 따내 권선구(20점)와 장안구(18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태권도에서는 경희대국예태권도장이 700점으로 경희대 아이스타(600점)와 국가대표효자효녀(460점)을 꺾고 우승했으며, 보디빌딩에서는 영통구가 51점으로 권선구(50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6일 열린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이찬열·백혜련·김영진·박광온·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격려했고, 정길영 수원시국학기공연합회장과 한형철 수원시등산연합회 부회장 등 8명은 생활체육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홍완식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