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JS컵’ D-30, 축구 간판스타가 전하는 U-19 응원 영상 공개

JS 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2016 수원 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 D-30을 기념해 대한민국 축구 간판스타 7인의 응원 티저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JS 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수원JS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공개된 응원 티저 영상에는 구자철과 기성용, 이청용 등이 등장해 U-19대표팀 후배들을 향한 격려와 함께 화려한 입담을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원JS컵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신예 보이그룹 스누퍼(SNUPER)가 1일 리포터로 활약한 이번 영상에서 대회 예상 순위를 묻는 질문에 구자철은 “일본에게만 안지면 되는거 아닌가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국의 2대0 승리를 예상한 김진수와 더불어 석현준은 일본 대표팀을 이번 대회 최하위로 점치는 등 인터뷰에 참가한 7인 모두 다가오는 한일전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감을 표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후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기성용은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재미있고 즐겁게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대회를 앞둔 후배들을 격려했고, 이청용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담이 클텐데, 부담없이 최대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JS파운데이션은 수원JS컵 D-30을 맞아 공개한 응원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기성용, 이청용, 정성룡, 김진수, 석현준, 구자철, 이정협의 응원 영상을 19일부터 25일까지 공식 유투브와 네이버 TV캐스트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개최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 브라질, 일본 등 총 4개국의 U-19대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풀 리그 방식을 통해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