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지역발전… 중앙지원 최대한 끌어 오겠다”
재선에 성공한 용인갑 새누리당 이우현 당선자는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그랬듯 이번 20대 국회에서의 포부도 오로지 지역발전이다. 그는 “시민들의 희망에 부응하도록 화합과 신뢰의 정치를 해 반드시 용인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소감은.
용인 처인구민의 큰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다양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뛰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 처인구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승리 요인은.
지난 19대 국회 4년간 쉬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용인시 재정위기 해결 및 많은 예산확보를 해 온 것을 지역 주민들이 알아줬다고 생각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국지도 84호선, 57호선 등 도로사업, 경전철문제 해결, 환경개선, 문화체육시설 개선, 지역 안전사업, 지역현안 등 용인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이번 선거는 처인구 주민의 간절한 소망이 고스란히 투표에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20대 국회에서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발로 뛰어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
-포곡ㆍ원삼IC 설치 방향은.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서울~성남, 성남~안성, 안성~세종 등 3구간으로 나눠서 진행 중이다. 현재 성남~안성 구간은 설계발주가 진행 중인데 설계업체가 선정되면 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에 대한 필요성과 용인 원삼ㆍ포곡IC설치를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11월 국토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을 발표한 후에도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원삼ㆍ포곡IC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지금도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하며,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에 IC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며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나오는 설계에 원삼ㆍ포곡IC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
-삼가~대촌 간 우회도로 및 국지도 57호선 등 예산난에 봉착한 도로사업들에 대한 대책은.
삼가~대촌 간 우회도로 및 국지도 57호선은 용인시와 경기도의 예산 문제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올해 중후반부터 용인시 재정이 건전해지면서 해당사업들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많은 예산을 확보해 용인시가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용인 경제발전과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용인발전을 막는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서울~용인~세종고속도로 원삼ㆍ포곡IC설치, 광주~모현~에버랜드 복선전철, 제2외곽순환도로, 국지도 57호선, 84호선, 82호선 등을 추진해 용인을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또한, 용인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먹고, 자고, 돈 쓰고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산업단지도 더 많은 유치, 조성해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 지켜봐 달라.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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