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24일까지 '2016 국제외식식자재 박람회' 개최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소비자, 생산자 만나는 한마당

▲ 제6회 국제외식산업 식자재박람회 개최 당시 전시관 (aT)
▲ 제6회 국제외식산업 식자재박람회 개최 당시 전시관 (aT)

 

식품 외식 기업과 생산자, 소비자가 만나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20~23일까지 나흘간 aT센터 제1ㆍ2전시장에서 ‘2016 국제외식식자재박람회(The 2016 International Food Ingredients Show)’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총 200업체가 320여개 부스에 참여해 식품ㆍ외식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B2B 전문의 비즈니스 장을 마련한다. ‘Food, Tech로 요리하다’라는 주제관에서는 ▲푸드밸류체인(Food Value Chain)에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사례 ▲푸드테크 관련 기업의 현황을 통한 국내 동향 소개가 진행된다. 인성테크(식물공장), ㈜로킷(3D프린팅), 레드테이블(레스토랑 마케팅플랫폼) 등의 푸드테크 관련 기업들도 참가해 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전시 및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식 관련 학생이 박람회에 온 관람객에게 자신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의 특징 등을 설명하고 이를 경매 형태로 사고파는 ‘레시피 마켓(Recipe Market)’을 운영해 국산 식재료 소비 촉진에 나선다. 21일에는 식품산업의 육성 방향에 대한 학술 세미나가 진행돼 정부와 학계, 업계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최근 식품ㆍ외식산업에 첨단기계, 빅데이터, 정보통신 기술 등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여는 푸드테크(Food+Technology)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식품ㆍ외식 산업이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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