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6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이 오는 21일부터 4일간 포천 대유 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ㆍ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이후 5개월간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던 남자 프로골프 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투어 개막전으로 치뤄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시즌 판도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한 허인회(29)가 2년 연속 군인 신분으로 우승 사냥에 나서며, 허인회에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박효원(29·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설욕과 함께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2014년 대회 우승자인 이동민(31·바이네르)과 통산 9승의 ‘예비역’ 강경남(33)과 지난 해 KPGA 대상 수상자인 이태희(32·OK저축은행) 등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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