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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윤여정,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김고은 추천했고, ‘잡아오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승인 2016-04-19 17:12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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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계춘할망 윤여정, 연합뉴스
계춘할망 윤여정.

영화 ‘계춘할망’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후배 연기자 김고은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계춘할망’ 제작발표회에 참석, “시나리오를 읽고 ‘김고은을 잡아오면 (출연)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는데, (감독님이) 정말 잡아오시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 사실 영화 ‘은교’를 인상깊게 본 뒤부터 김고은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계춘할망’은 12년 만에 사연을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김고은 분)와 손녀바라기 계춘할망(윤여정분)의 에피소드를 다룬 가족 휴먼 드라마다.

다음달 19일 관객들과 만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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