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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 줄 알아?" 만취 국회의원 선거 사무차장 경찰관 뺨때려

승인 2016-04-20 10:50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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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경찰관을 때린 모 국회의원 선거 사무실 사무차장 L씨(45)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조사 중이다.

 

L씨는 전날 밤 11시께 술에 취해 의정부시의 한 모텔 앞에 쓰러져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장(35)이 귀가를 권유하자 “어디 소속이냐, 내가 누군 줄 아느냐”며 욕을 하고 뺨을 때린 혐의다. L씨는 최근 총선에서 당선된 모 국회의원 선거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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