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기시인협회 오는 23일 수원서 <꽃 피는 날 시문학 콘서트> 열어

(사)한국경기시인협회 오는 23일 수원서 <꽃 피는 날 시문학 콘서트> 열어

(사)한국경기시인협회가 오는 23일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수원화성 방문의 해 기념 <꽃 피는 날 시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경기도환경보전협회, 한국시학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1부 ‘독도사랑 나라사랑 시화전’, 2부 ‘제8회 자연사랑 경기도 어린이 숲속백일장’, 3부 ‘작가와의 대회 겸 팬사인회’, 4부 ‘시 낭송 콘서트’를 진행한다.

 

1부 ‘독도사랑 나라사랑 시화전’은 강상기, 김왕노, 박두순, 송유나, 임병호, 임애월, 정미경(국회의원), 황문식 등 49명의 시인이 참여한다.

 

2부 ‘제8회 자연사랑 경기도 어린이 숲속백일장’은 저학년(1ㆍ2학년), 중학년(3ㆍ4학년), 고학년(5ㆍ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하고, 각 학년별 장원 1명과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0명을 당일 심사해 발표한다.

 

3부 ‘작가와의 대회 겸 팬사인회’에는 임병호(적군묘지), 백규현(첫사랑), 진순분(바람의 뼈를 읽다), 원병주(젊음은 술잔 속에 머물다 떠난 가을), 박광순 (손잡고 가는 길), 구향순(귀향연습), 강명숙(은유의 집 짓다) 시인이 참여한다.

 

마지막 4부 ‘시 낭송 콘서트’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정자초등학교 ‘두드림’, 수원시니어합창단, 임애월ㆍ김진성 시낭송가 등이 참여해 축시와 난타공연, 하모니카ㆍ색소폰 연주, 시극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임병호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장은 “2011년부터 진행된 시문학 콘서트는 꽃 피는 봄날 수원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선사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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