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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딴따라’, 갓지성 귀환에 혜리-강민혁 남매 케미까지 보태져 취향 융단폭격…일단 합격점

승인 2016-04-21 08:34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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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첫방 딴따라, 방송 캡처
첫방 딴따라.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가 첫방부터 지성의 연기와 혜리와 강민혁의 케미 등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지난 20일 밤 처음 방송된 ‘딴따라’는 음주음전사고와 멤버들의 배신으로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성추행범으로 몰려 전과자로 전락한 고교생 하늘(강민혁 분),  그의 누나 그린(혜리 분)의 고군투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신석호는 운전기사를 돈으로 막거나 음반 순위를 조작하고, 신인 작곡가 곡을 빼앗는 등 자신의 그룹 잭슨을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오만 방자한 파워갑의 매니저 캐릭터를 유감 없이 보여줬지만 독립을 앞두고 헌신을 다한 회사와 잭슨 멤버들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고 음주운전사고로 전과자 신세로 전락했다.

혜리와 강민혁도 세상에 단 둘뿐인, 그래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사는 남매였는데, 어느날 하늘이 성추행범으로 몰리면서 그린은 하늘을 위해 하루하루를 버티는 고군분투가 시작됐고 하늘을 성추행범으로 지목한 당사자인 지영(윤서 분)이 신석호의 전 직장 케이탑 대표 이준석(전노민 분)과 연결됐음을 암시해줬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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