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스페셜’ 송혜교가 日 전범기업 광고모델 거부한 까닭? “한국인 누구라도 그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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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태양의 후예 스페셜 송혜교, 연합뉴스
태양의 후예 스페셜 송혜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페셜에 출연한 배우 송혜교가 일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의 광고 모델 제의를 거절한 까닭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태양의 후예’ 스페셜로 이 드라마의 1회부터 6회까지 축약본인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1’도 전국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집계)로 같은 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이런 가운데, 송혜교는 지난 20일 인터뷰를 통해 일본 전범 기업 미쓰비시 광고 모델 제안 거절에 대해 “너무 많은 기사들이 나와서 놀랐다. 저뿐만 아니라 (한국인이라면) 어떤 누구라도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경덕 교수님과 함께 한지 몇년 됐다. 어렸을 때 해외 나가서 박물관에 갔는데 일어도 중국어, 영어 등도 있는데 한국어만 없었다. 설명도 듣고 싶었다. 거기서 부터 시작됐다. 앞으로도 내가 맞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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