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율방재단, 재난 상황 속 신속한 대처로 화제

▲ 광주시 자율방재단 응급복구에 앞장서다.1
▲ 광주시 자율방재단 응급복구에 앞장서다

광주시 자율방재단(단장 이정국)이 재난 상황 속에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토요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일원에는 강한 비·바람으로 안전 및 철망휀스 200m가 인도로 넘어졌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인도로 넘어진 휀스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광주시 재난상황실에서 연락을 받은 지역 자율방재단은 즉시 단원을 소집하고 현장에 출동했고, 방재단 대원의 개인 굴삭기를 동원, 넘어진 휀스를 하천 쪽으로 처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 냈다.

 

이어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해 지역 순찰에 나선 방재단은 전봇대의 통신선이 내려와 교통에 방해가 있는 곳을 발견, KT 유지보수팀에 긴급 연락하여 원상 복구하는데 일조했다.

 

이정국 광주시 자율방재단 단장은 “광주시 자율방재단은 광주시에서 재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히 단원들을 소집하고 단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등 각종 장비를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사유재산 관리와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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