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 내달 16일 이혼항소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다음달 1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수원지법 가사항소2부(조미연 부장판사)는 21일 이 사장과 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을 내달 16일 오후 2시로 정하고 이를 양측 변호인에게 통보했다. 

1심 선고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로 양 측 소송대리인만 참석도 가능하다.

 

앞서 이들의 이혼 절차는 지난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다.

임 고문측 변호사는 “가정을 지키겠다는 임 고문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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