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롯데 9-5로 꺾고 ‘7연패 늪’에선 탈출했지만…기쁨도 잠시 최강 두산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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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7연패 탈출, 연합뉴스
7연패 탈출.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인언트를 9대 5로 크게 이기면서 마침내 7연패 늪에서 탈출했지만, 이번에는 한국 프로야구 최강팀인 두산 베어스와 맞붙게 됐다.

한화는 지난 2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롯데를 9대 5로 꺾으면서 7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도 초반부터 어렵게 끌려다니다 중반 이후 거센 반격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1회 초 선취점을 냈지만 선발투수 김민우가 아웃카운트 한개도 잡지 못한 채 4피안타 1볼넷 5실점을 하고 조기 강판된 뒤 2회 초 이용규의 1타점 2루타와 4회 하주석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어 5회 대타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와 차일목의 희생타와 9회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쐐기를 박고 역전에 성공했다.

오랜 만에 첫승을 맛 본 한화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리그 1위 두산 베어스와 만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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