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천수 “2002년 월드컵땐 급속도 엘리베이터 탔지만 이젠 계단 딛고 천천히 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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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람이 좋다 이천수,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이천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좋다’)에 출연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자신의 전성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4일 오전 방송된 ‘사람이 좋다’ ‘천수의 봄’ 편에 나와 전성기였던 지난 2002년 월드컵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람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계속 오가는 게 인생이라고 들었다. 저는 어떻게 보면 급속도로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떨어지는 것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떨어지더라. 원선보다 더 떨어지더라. 그래서 저는 이제 앞으로는 계단을 타고 한발 한발 천천히 올라 가려고 한다. 계단을 타고 내가 가고 싶은 위치로 서서히 가겠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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