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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ㆍ더민주ㆍ국민의당 등 3당 원내대표, 화합 냉면집 오찬회동 “국회가 밥값 하겠습니다”

승인 2016-04-24 15:04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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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3당 원내대표 회동, 연합뉴스
3당 원내대표 회동.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3당 원내대표들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냉면집에서 회동, “얼마 남지 않은 제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를 통해 밥값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원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제20대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받들어 국민들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듣자는 취지에서 3당 회동하게 됐다.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가 부족하니 제19대 국회의 계류 중인 민생경제 법안 시급히 처리, 어려운 민생문제를 여야가 힘을 합해 해결하자”고 말했다.

이 더민주 원내대표도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무섭다. 바닥이 드러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려달라는 간절한 호소가 담겨져 한시도 기다릴 수 없는 급한 마음으로 제19대 국회에서 먼저 국민의 뜻을 받들어 현안을 처리하겠다”고 화답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이번 총선 민심은 제발 국회가 싸우지 말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국회는 존재의 의미 없다는 생각으로 실무회담 이전에 무엇인가 해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그런 자리”라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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