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운동장 일대 20만㎡ 2025년까지 국제비즈니스 거점 갖춘 MICE 단지로 거듭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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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잠실운동장 일대, 연합뉴스
잠실운동장 일대.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구겢교류복합지구 20만㎡가 오는 2025년 목표로 ㅇ는 2019년 착공돼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컨벤션시설들을 갖춘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 Exhibition)로 거듭 난다.

MICE는 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 등을 말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확정, 25일 발표했다.

이 플랜에 따르면 잠실 종합운동장에는 전용면적 10만㎡ 이상의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과 1천500실 규모의 특급호텔이 건립된다.

코엑스와 세텍, 현대차 GBC 등까지 포함하면 서울 동남권에 19만5천㎡ 규모의 전시·컨벤션 시설이 조성된다.

주 경기장은 리모델링한 뒤 판매·편의시설, 박물관, 스카이데크 등 부대시설들이 설치된다.

야구장은 북서쪽 한강 변으로 옮겨지고 관람석은 국내 최대 규모인 3만5천석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국제공모를 통해 23개국으로부터 아이디어 98건을 받아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서울시는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개발로 연평균 1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8만개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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