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자치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2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교육위원회 박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명3) 주최로 개최된 공청회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현삼 대표를 비롯한 학교장, 교사, 그리고 교육 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석노 박사(경기도교육연구원)가 학교자치조례의 제정 가능성과 한계란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고 김재균(전주 오송중 교사)ㆍ강범식(운산고 교장)ㆍ김석권(오산고 교사, 전교조 경기지부 정책실장)ㆍ한예진(호평중 학생회장)ㆍ손희선(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등 패널들이 참석, 학교자치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승원 의원은 “이제는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는 시대적 흐름에 기반, 경기교육의 주요 화두가 돼 학교 내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 구축을 통한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내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그 총합으로 학교민주주의의 구현 및 학교자치를 실현하는 본 조례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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