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자치조례 제정 공청회 25일 도의회회의실에서 개최

▲ 사본 -2016.4.25.경기도 학교자치 조례 공청회 (98)

‘경기도 학교자치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2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교육위원회 박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명3) 주최로 개최된 공청회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현삼 대표를 비롯한 학교장, 교사, 그리고 교육 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석노 박사(경기도교육연구원)가 학교자치조례의 제정 가능성과 한계란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고 김재균(전주 오송중 교사)ㆍ강범식(운산고 교장)ㆍ김석권(오산고 교사, 전교조 경기지부 정책실장)ㆍ한예진(호평중 학생회장)ㆍ손희선(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등 패널들이 참석, 학교자치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승원 의원은 “이제는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는 시대적 흐름에 기반, 경기교육의 주요 화두가 돼 학교 내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 구축을 통한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내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그 총합으로 학교민주주의의 구현 및 학교자치를 실현하는 본 조례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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