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바닥 헤매고 있는 한국 경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0.4%에 그쳐…작년 메르스 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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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분기 경제성장률 0.4%, 연합뉴스
1분기 경제성장률 0.4%.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메르스 사태와 비슷한 0.4%에 그쳤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GDP는 내수와 수출 부진 등으로 371조8천450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0.4% 증가하면서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7%에 이어 2분기 연속 0%대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사태가 닥쳤던 지난해 2분기 0.4%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은 2.7%이고,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8% 증가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9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0.2% 포인트 낮춰 발표한 바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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