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2월 출생아 수 3만4천900명으로 역대 최저…“아가들의 울음소리를 이젠 들을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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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 연합뉴스
2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

올해들어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3만4천900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이 올해들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3만4천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줄었다.

2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2월 출생아 수가 3만5천명 아래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임기 연령대 여성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절대적인 혼인 건수도 감소하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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