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모습 뉴미어아트로 관객과 교감한다

조명박물관 6월 26일까지 '빛 색 조명놀이 체험전' 개최

▲ 조명박물관 빛색조명체험놀이전1
▲ 조명박물관 빛색조명체험놀이전

국내 유일의 조명 전문 박물관인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이 4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디어아트 ‘빛, 색, 조명놀이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빛’과 관련된 전시, 체험, 아티스트워크숍, 스토리텔링을 합친 어린이대상 복합체험의 장으로 빛을 표현하는 상호작용적 미디어아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빛에 대해 시각, 청각, 촉각 등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 시대의 어린이들은 ‘밝다’, ‘빛나다’, ‘환하다’, ‘눈부시다’, ‘어둡다’ 라는 빛과 연관되는 이미지를 컴퓨터 모니터, 전기 조명, 통신 신호 등의 과학적인 환경으로 느끼고 있다. 조명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기존의 빛의 모습을 뉴미디어아티스트 방앤리(Bang&Lee), 최석영 작가와 함께 인터랙티브한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 아티스트가 표현한 빛과 교감하면서 빛을 통한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체험하고 그 안에서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빛” 체험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확대하고 미래사회를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박물관 구안나 관장은 “앞으로도 빛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아이들이 빛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상설전시 유료)이며,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은 조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조명박물관은 지난 2005년 감성조명 제조업체 필룩스가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설립한 국내 최대 조명박물관으로 건강한 ‘빛’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빛과 조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해 오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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