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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철이와 미애 탄생 비화는? “철이가 미애를 많이 찾아가서…”

승인 2016-04-27 13:39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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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슈가맨 철이와 미애, 방송 캡처

‘슈가맨 철이와 미애’

90년대 인기 듀오 철이와 미애가 ‘슈가맨’에서 탄생 비화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철이와 미애, 바나나걸 안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철이와 미애가 ‘너는 왜’를 열창하면서 과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미애는 “그 당시에 여성 가수분들은 스커트나 정장 같은 예쁜 옷들을 입었는데 저는 태닝하고 가죽 옷 그런 것 입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굉장히 성격이 여성스러우시다”라고 말했고, 미애는 “원래 제 성격은 (여성스러운)이런 편인데 무대 위에선 좀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특히 철이는 과거 철이와 미애를 결성하게 된 계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댄서 중에 잘 추는 분이 미애 씨였다. 연락했는데 7번 바람맞았고 8번째에 만남이 성사됐다”라고 말했다.

 

미애는 “사실 제가 듀스 멤버로도 활동했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철이와 미애를 선택한 것에 대해 “(철이 씨가)많이 찾아오셔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제시와 한해는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색다르게 재해석했으며, ioi(아이오아이)는 바나나걸 안수지의 ‘엉덩이’를 걸그룹 버전으로 발랄하게 소화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슈가맨 철이와 미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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