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과 불우이웃 후원을 위해 전직원과 협력단체 등이 참여하는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도보순찰 등 일상적인 치안활동을 하면서 걸음 거리 만큼 후원금이 적립되는 것으로 10m에 1원씩 쌓여간다.
직원과 협력단체 회원들이 후원금을 적립되면, 고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루트로닉’이 금액을 지원한다. 경찰서측은 우선 30일간 150만원을 적립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경찰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우리 동네 치안간담회’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주택가 골목 순찰을 많이 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이 프로젝트에 도입했다.
김광석 고양경찰서장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지역주민과의 소통, 건강관리, 불우이웃 후원,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도보순찰 활성화라는 1석5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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