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복원기술 기반 플랜트 사업
해외시장 개척 발걸음 탄력 전망
참가 4개팀 조만간 펀딩작업 스타트
폐배터리 복원기술을 기반으로 복원, 복원장비, 플랜트(Plant)수출 사업화를 진행 중인 턴투가 경기도의 4월 ‘업 창조오디션’에서 가상 투자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ㆍ인크ㆍ오픈트레이드는 지난 2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업 창조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턴투 외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SNS플랫폼 펫슬랩 △세계 최초의 상용 오리지널 델타 3D프린터를 제작하는 로쿱 △영유아 대상 교육 및 통합발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엠아이피 등 사업화 단계에 접어든 3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업 창조오디션은 크라우드펀딩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투자자와 만나 사업을 설명하고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디션에 참가한 4개 참가팀들은 크라우드펀딩사이트인 와디즈ㆍ인크ㆍ오픈트레이드에서 곧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가상투자상을 받은 팀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상팀이 입주 공간 및 창업보육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입주와 보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투자형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의 역량에 따라 자산건전성을 강화하고 초기 기업이 겪는 자금난을 줄여 사업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직접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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