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종합지원센터 ‘베이스캠프’ 아이디어 ‘상품화’ 산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개방형 창업 플랫폼인 ‘베이스캠프’를 통해 생활 속 아이디어가 창업 아이템으로 현실화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소개한 사연을 보면 마라톤 마니아인 (주)화랑의 박종억 대표(39)는 늘 마라톤을 하고 나면 항상 발가락에 큰 물집이 잡히곤 했다. 

이에 박 대표는 물집방지 양말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막연하게 필요성만 느꼈지 이를 혼자 사업화하기에는 막막했고, 기술과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지난해 ‘베이스캠프’를 방문하게 됐다.

 

박 대표는 베이스캠프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동료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물집 방지와 피로감소 기능성 압박 양말’이라는 컨셉을 정할 수 있었다. 또 경기중기센터의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면서 결국 지난해 10월 ‘COM-PORT’라는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베이스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888-8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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