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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구황해도민회, 제주도 안보 견학 행사 개최

승인 2016-05-01 15:26
유제홍 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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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구 황해도민회 회원들이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지구 황해도민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 인천지구 황해도민회 회원들이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지구 황해도민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인천지구 황해도민회 회원 80여 명은 지난달 26~28일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지구 황해도민회 회원과 함께 안보 견학 행사를 가졌다.

 

제주 황해도민과 함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실향민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회원들은 강정마을 해군기지를 찾아 해군기지가 조성된 계기와 해군의 전력 등을 동영상으로 관람했다.

 

회원들은 해군 홍보관도 방문해 해군 창설 역사와 전투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무공 이순신함에 탑승해 위용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황해도민회의 한 회원은 “대한민국 해군의 국방력도 직접 확인하고, 제주도에 멀리 떨어져 지내던 고향 사람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인천지구 황해도민회 지명식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서해 도민을 비롯한 모든 실향민의 염원인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로의 통일로 가는 길의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인천지구는 앞으로도 인천시민은 물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유통일로 가는 길을 닦는 일에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제주지구 황해도민회 임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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