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45명 위촉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1일 ‘경기도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자인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4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디자인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내 영세기업 제품과 복지시설 등의 디자인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이날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은 시각ㆍ산업디자인ㆍ공간설계 관련 대학교수와 디자인 전문회사 관계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기존의 낡고 불편한 복지시설을 사용자 편의 중심 공간배치, 실내 인테리어 등에 대한 디자인 개발로 이용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재가시설에도 생활환경 개선 인테리어, 가구 리폼 등을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8개월 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ㆍ어촌지역 정보화 마을에 브랜드, 체험상품 및 지역특산물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창화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디자인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위촉된 자원봉사자들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디자인 재능 나눔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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