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최희섭 이어 서재응도 전격 은퇴, 15일 합동 은퇴식…한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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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재응 최희섭, 연합뉴스
서재응 최희섭.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최희섭과 서재응 KIA 타이거즈 선수가 15일 광주 한화 이글스 경기에 맞춰 합동 은퇴식을 열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KIA 구단 측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야구 위상을 높이고, 고향에 돌아와 팀 10번째 우승에 기여한 최희섭과 서재응 이름에 걸맞은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광주제일고 선후배 사이에 메이저리그 출신인 최희섭과 서재응은 지난 2009년 KIA의 통산 10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최희섭은 서재응보다 1년 빠른 2007년 KIA에 돌아와 통산 634경기에서 타율 0.281, 홈런 100개,  타점 393개 등을 기록했다.

서재응은 2008년 KIA에 복귀, 지난해까지 통산 164경기에 출전해 42승, 48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30 등을 기록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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