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1.0% 상승으로 석달째 1%대 유지…‘밥상 물가’는 3개월째 9% 고공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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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비자물가 석달째 1%대, 연합뉴스
소비자물가 석달째 1%대.

4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오르는 등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째 연속 1%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채소류 등 이른바 ‘밥상 물가’는 9% 급등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오르는데 그치면서 올해 1월 들어 0%대로 내려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2월 1.3%부터 1%대를 회복, 지난 3월1.0%와 4월까지 같은 수준의 흐름을 계속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5.5%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지난해보다 1.8% 뛰는데 그쳤다.

신선식품지수는 9.6% 급등하면서 지난 2013년 1월 10.5%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던 지난 2월 9.7%와 지난 3월 9.7% 등에 이어 폭등세가 계속됐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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