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돌연 사퇴…“한진해운 수습에 총력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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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 연합뉴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전격 사퇴한다.

정부 관계자는 3일 “조양호 위원장이 개인 사정으로 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7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에 올랐던 조 위원장은 1년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조 위원장 측근은 “(조 위원장은) 한진해운 사태를 수습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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