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3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전문적인 지식과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연수’를 실시했다.
현재 고양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도서관에는 4,000여명의 학부모가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이들은 대출반납, 서가정리, 훼손도서 보수 등 도서업무 이외에도 책읽어주기, 인형극, 빛그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연수은 신동천 강사가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영어동화책을 활용하는 ’내 자녀 영어독서지도’를 주제로 특강했으며, 학교의 우수 도서관 자원봉사 사례를 공유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학부모와 함께 하는 행복한 도서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교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운동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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