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한림병원이 중증응급센터 내에 응급안심센터를 설치, 지역내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 나선다.
3일 한림병원에 따르면 응급안심센터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격리치료병동으로, 기압차를 이용해 병원체가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만드는 음압기와 격리환자 등을 관리하기 위한 고화질 CCTV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또 의료진과 환자 등을 대상으로 격리환자별 격리방법과 관리, 전염성질환 감염예방과 관리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 등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한림병원 관계자는 “이번 응급안심센터 확충으로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비상사태에도 완벽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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