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당선자 5명 “누리예산은 국고로 지원해야” 이재정 교육감과 간담회

▲ 0503 이재정 교육감 수원지역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1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누리과정 예산을 국고 지원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과 수원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5명은 이날 오찬을 하며 간담회를 갖고 누리과정 예산 등 경기교육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찬열(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당선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누리과정비 전액에 대한 별도 재원을 마련, 국고에서 부담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지방교육정책 지원 특별회계법’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누리과정으로 인한 지방교육재정 위기 상황과 국정교과서 폐기 및 경기교육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기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교육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누리과정의 해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나 미편성됐던 8개월치의 유치원 분만 편성하고 어린이집분은 반영하지 않았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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