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곽도원의 진솔한 고백 “결혼하지 않아 부성애 얼마나 표현돼야 할지 몰라 무척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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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곡성 곽도원, 연합뉴스
곡성 곽도원.

영화 ‘곡성’에 출연한 배우 곽도원이 부성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곡성’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나홍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천우희 등을 비롯해 토마스 제게이어스 폭스 인터내셔널프러덕션 대표 등과 함께 참석했다.

곽도원은 “결혼하지 않아 아이에 대한 일이 닥쳤을 때 아이에 대한 걱정이라든지, 가정을 지키려고 하는 의지가 어떻게 표현돼야 하는지가 무척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넘어가면 오버스럽지 않은가 염려가 컸다. 그런 것이 걱정됐다. 첫 주연이기 때문에 나 감독에게 많이 기댔다”고 덧붙였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에서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2일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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