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가 제37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마포고에 1대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5단 2복식 중 4개 단식이 동시에 시작된 결승전에서 삼일공고는 1단식의 유진석이 마포고 주영민을 2-0으로 제압했지만 이근혁이 2단식에서 조성우에 0-2로, 김재우가 3단식에서 정영석에 0-2로, 정성은이 4단식에서 홍승헌에 1-2로 나란히 패하며 종합전적에서 1대3으로 뒤졌다.
이후 5단식과 1복식이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삼일공고는 유진석ㆍ이근혁 조가 1복식에서 마포고 조성우ㆍ정영석 조에 0-2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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