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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검사’ 공주은,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여중부 에페 개인전 金

승인 2016-05-04 19:31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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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은(화성 발안중)이 제54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주은은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중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 김나연을 7대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최가윤(충북 청주경덕중)을 15대11로 꺾은 공주은은 준결승에서 김태희(수원 동성중)와 접전 끝에 8대7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었다.

 

또 남중부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권준성(광주 곤지암중)이 결승에서 장준하(서울 신수중)를 15대10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권준성은 앞선 8강에서 허준녕(신수중)을 15대6으로 가볍게 누른 뒤 준결승에서 이형기(신수중)를 14대1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장지원(수원 구운중)은 결승에서 최지영(전북 익산지원중)에 11대15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8강에서 팀 동료 이혜연에 기권승을 거둔 장지원은 4강서 이주은(서울 가락중)을 15대7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백가영(구운중)에 15대14 신승을 거둔 최지영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남중부 에페 개인전 한성민(발안중)도 결승서 최원석(청주경덕중)에 13대15로 아깝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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