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중,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 남중부 2년 만에 패권 탈환

▲ 제7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남한중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제7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남한중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하남 남한중이 제7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4일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에서 이혁규(11골)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 이리중을 23대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남한중은 이날 승리로 2014년 제69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인천비즈니스고가 강원 황지정산고를 접전 끝에 26대25로 제압하고 역시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하지만 여중부 결승에서는 의정부여중이 강원 황지여중에 24대31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남한중의 이성욱과 인천비즈니스고의 김성민은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의정부여중의 홍순정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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