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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신임 원내대표에 우상호 의원 선출…“당당하게 협상하고 제1당으로 국정 주도하겠다”

승인 2016-05-04 20:31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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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민주 원내대표에 우상호, 연합뉴스
더민주 원내대표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우상호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우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인 3선(20대 국회 기준)이다.

우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0표(무효 1표) 가운데 63표를 득표, 56표를 얻은 우원식 의원을 7표 차이로 제치고 선출됐다.

앞서, 1차 투표(121명 참석)에선 우원식 의원이 40표, 우상호 의원은 36표를 각각 얻었지만 재적 과반(62명) 득표자가 없어 두 사람을 상대로 결선투표가 실시됐으며 결선에서 역전이 연출됐다.

우 의원은 선출 소감으로 “당당하게 협상하고 제1당으로 국정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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