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4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가량 덕양구 토당동 소재 지도공원 등 5개 공원에서 ’공원안전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원안전활동에는 경찰 10여명과 12개 자율방범대 80여명, 법무부 협력단체인 법사랑위원회 3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고양경찰은 각 과별 취약공원 1개소씩을 전담해 순찰과 안전활동을 벌이는 ’1과 1공원 담당관리제’를 통해 노숙인 및 주취자 관리, 청소년 선도, 안전시설 점검, 공원내·외곽 청소 등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도공원 등 5개 공원을 도보순찰하면서, 지난달부터 고양경찰서에서 실시하는 착한걸음 희망나눔 활동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화정1동 자율방범대원 한 방범대원은 "도보순찰을 통해 공원 안전확보는 물론 관내 불우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1과1공원 담당관리제와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경찰과 협력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안전하고 행복한 고양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따뜻한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