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가 지난 4일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를 활용해 강화군 교동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우리 동네 운동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화군 교동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 난정초등학교, 지석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버스가 도서 산간 지역을 직접 찾아가 소외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버스 내부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과 건강에 대한 콘텐츠를 전달하는 미디어존, 게임을 통해 생화체육 콘테느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등이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개인별 운동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존, 터치스크린으로 건강과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존 등이 설치돼 있다.
학생들은 스포츠버스에서 미니농구, 미니야구, 테이블축구, 뉴 스포츠 등을 체험했으며 레크리에이션과 응원전, 고구마릴레이, 단체줄넘기 등에 참여했다.
시 체육회 김동호 시민체육부장은 “앞으로도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스포츠 프로그램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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