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강민지, 여고부 체급 태권V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 46kgㆍ57kg급 우승

김정은(안산 성안고)과 강민지(수원정보과학고)가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여고부 46㎏급과 57㎏급 정상에 동행했다.

 

김정은은 9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고부 46㎏급 결승에서 황유시(대전체고)를 접전 끝에 6대5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57㎏급 강민지는 결승서 김민서(인천체고)를 상대로 다양한 발기술을 구사하며 착실히 득점을 올려 13대7로 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여고부 73㎏급 결승전서는 명미나(안양 성문고)가 신정은을 11대7로 따돌려 우승했고, 남고부 63㎏급 박지민(인천 인평자동차정보고)은 유성진(서울 한성고)을 상대로 맹공을 가한 끝에 31대18, 2회 점수차 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여고부 46㎏급 전진희(인천체고), 73㎏급 황정하(인천 강화여고)는 4강서 패해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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