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9일 북파주농협에서 ‘2016년 경기농협 군납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도내 18개 군납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결산 및 2016년 군납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접경지역의 농ㆍ축산물 우선 납품제도 정착을 위한 추진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농협 군납 협의회는 제도의 조기정착과 접경지역 내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군납 농산물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안정된 납품체계 구축, 접경 지역 내 농업인 권익향상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681억원의 군납 실적을 거둬 전국 군납실적(부식 농산물) 1천520억원 가운데 절반가량(45%)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는 700억원을 목표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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