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기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가 지난달 26일 정식 개장한 가운데 경기도가 6월 문화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경기도는 10일부터 굿모닝하우스 카페에서 진행될 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good morning-house.com)를 통해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굿모닝카페는 옛 경기지사공관을 리모델링하면서 본관 맞은편에 신축한 시설이다. 80석 규모의 굿모닝카페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를 비롯해 경기도산 신선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커피와 음식을 즐기며 브런치 콘서트와 인문학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6월 문화프로그램에는 ▲가수 하림 씨가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느낀 감성으로 만든 곡을 다양한 민속악기로 표현하는 미니 콘서트 ‘아프리카 오버랜드’ ▲차세대 뮤지션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김혜은과 피아니스트 홍청의가 들려주는 저명연주자 시리즈 두 번째 무대 ‘엘레지(Elegy)’ ▲토요일 야외정원에서 진행하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무용 ‘올레 플라멩코’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경기도립무용단의 전통무용 하이라이트 모음인 ‘레퍼토리’ ▲MOM & BABY 인문학 시리즈 ‘오감만족 태교 인문학’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작가의 ‘사진으로 이루는 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굿모닝하우스 카페 문화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다.
자세한 문의는 도 문화정책과(031-8008-4682) 또는 경기문화재단 (031-231-7233)으로 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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